나는 죽을때까지 재미있게 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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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항상 생각했던 한가지

책을 읽기는 하지만, 그 책에 대해서 과연 독후감 형식의 총평? 서평?을 내가 남길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다.

내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항상 생각했지만, 실천하지 못했던 일들을 한번 도전해보고자 

이렇게 글을 써본다 ^^;

글을 잘 써보고 싶지만 잘 안되는데 이렇게 내 생각을 정리하다 보면 조금씩 늘겠지^^





나는 죽을 때 까지 재미있게 살고싶다 - 이근후



제목이 맘에 들어서 선택했던 책이다. 

수레바퀴처럼 반복되는 생활속에서 어떤 재미의 요소를 끄집어 내 줄수 있는 책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훓어 보지도 않고 도서관에서 빌렸던 책!


꼭한번 지금의 나이보다, 더 나이가 든다면, 다시 한번 읽고싶은 책이다. 

선뜻 나이가 먹으면서 생기는 고정관념들을 깨고, 정말 글쓴이는 재미있게 살고 있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더불어 지은이의 경험이 그대로 녹여져 있어서 설득력이 더해졌다.


책을 읽으면서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물론 5가족이 하나의 집을 짓고 같이 산다는 것도 참 재미있었지만, 

장남 결혼 조건으로 며느리와 6개월을 같이 살아야 분가 시켜주겠다고 했던, 발상이 참 인상 깊었다. 


결혼한 입장에서, 내 아내에게 아버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면 나는 어떻게 반응했을까?

근데 결론적으로는 참 바람직한 발상이였다고 생각한다.

서로 모르는 환경에서 몇십년을 살았던 가정이 한 식구가 된다는것도 어려운데,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 다는것

겉모습이 아닌, 서로의 모든 모습을 보고 적응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을텐데, 지은이와 며느리 모두 현명했던거 같다.

나도.. 며느리가 생긴다면 그렇게 말해볼까? ^^;;



지금은 한번 읽었다는 것에 만족하지만, 좀더 내가 나이가 든다면, 더 많은 부분이 와 닿을것 같은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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